OpenTPS 시도 -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

주말에 여러가지 생각의 흐름을 따라 꼬리에 꼬리를 물던 키보드 끝자락이 OpenTPS (http://www.opentps.org/)에 다다르게 되었다.

대부분의 open source project 들이 그러하듯이 비교적 간단한 설치 안내를 보면서, 시키는 대로 문제없이 진행되면 행복하겠지만 한 번 엉키면 쉽지 않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을 했다.

1. 개발 용도로는 추천하지 않는 다는 PyPI 를 이용한 방법을 먼저 시도해보았다. 개발하기 전에 일단 사용을 좀 해보는 것이 하늘의 순리 아니겠는가. 별 고민 없이 pip install opentps 로 설치하고 opentps 실행하니 오류 메시지가 화면을 채운다. 인터넷 검색을 통한 몇 가지 간단한 시도들을 해보았으나 별 소득없이 후퇴.

2. 결국 개발 용도로 추천하는 git clone 으로 source code 를 땡겨와서 shell script 를 실행하고 샤라락 설치를 하고 실행 스크립트를 구동하였으나, vtkSimpleImageFilterExample 모듈이 import 안된다는 오류에서 좌절. 여기저기 뒤적 뒤적 찾아보고 뜯어보고... 심호흡도 하고 여러가지 시도 끝에 wild character 로 교체하는 비법으로 오류 해결!

실행한 초기 화면을 기념으로 남겨본다.

나름 깔금하고 다양한 메뉴들이 있네.